콜드브루 만들 물병을 사러 근처 대형 마트에 갔다가 괜찮아 보이는 드리퍼 세트가 있길래 구매해왔습니다. 가격은 24,900 원으로 드리퍼와 드립포트를 따로 구매하면 24,900 원 보다 값이 더 나갔던 것 같네요. 

 

빈플러스 드리퍼, 드립포트 세트 

 드리퍼는 스테인리스 드리퍼로 필터리스이고, 드립포트도 스테인리스 재질의 포트입니다. 드립포트의 용량은 600ml로 2~3잔 정도 추출이 가능합니다. 참, 계량스푼도 같이 들어있는데 얘는 PP 소재이고 안에 8, 10, 12g이 표시되어 있어 분쇄된 커피를 드리퍼에 옮겨 담을 때 쓰면 되겠습니다.

 

제품 사용 설명서

 드리퍼와 드립포트는 SUS 304 소재로 가정용품에서 많이 쓰이는 스테인리스 소재입니다. 보통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면 연마재가 까맣게 묻어 나오는데 이 제품은 세척을 해서 나오는 것인지 생각보다 많이 깨끗했어요. 그래도 꼼꼼하게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는 이 드리퍼를 핸드드립용 보다는 콜드브루 커피 만들 때 쓰고 있습니다. 사실 원두를 망에 넣고 추출하는터라, 그렇게 많이 거르지 않아도 되는데, 밑에 가라앉는 미분 가루를 별로 안 좋아해서 이 드리퍼로 거르고 있어요. 조만간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드립포트는 기존에 쓰던 것을 버릴만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끝에 노즐이 가느다랗게 빠져나와 있어서 섬세한 물줄기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빈플러스 커피 드리퍼, 드립포트 제품 사용 후기 요약

- 장점 : 가격 저렴,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안정적. 섬세한 물줄기 컨트롤 가능. 필터 값을 아낄 수 있다.

- 단점 : 드리퍼 세척시 미세망에 미분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세척해야 함.

 

 제가 마트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안 보였는데 쿠팡으로 검색해보니 티타늄 코팅이 된 드리퍼와 드립포트 세트를 판매하고 있네요 ㅠㅠ 가격은 5천원 더 비싸긴 합니다. 

 

#빈플러스 티타늄 코팅 커피 드리퍼 + 스텐 드립포트 350ml 세트

 

빈플러스 티타늄 코팅 커피 드리퍼 + 스텐 드립포트 350ml 세트, 혼합색상, 1세트

 

 식기 같은 경우에는 티타늄 코팅이 되어 있어도 잘 벗겨져 버리는데 커피는 수저로 긁거나 하지 않으니까 더 오래가서 좋을 것 같아요. 그 밖에 일자형 리브에 종이 필터를 장착할 수 있는 드리퍼 세트 상품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네요.

 

#빈플러스 올인원 핸드드립세트 DV01

 

빈플러스 올인원 핸드드립세트 DV01, 혼합 색상, 1세트

 

 위 상품은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매하는 빈플러스 드리퍼, 드립포트 세트 관련 상품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여 상품 구매 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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