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 후기 요약 바로가기

 

 커피에 취미를 들이기 시작하더니 집에 점점 뭔가 많이 늘어납니다. 처음엔 집에 있는 걸로 대충 해 먹다가 욕심이 점점... 이번에 산 제품은 전동 커피 그라인더인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괜찮다는 제품은 다 고가였고 그나마 10만 원대 미만에서는 드롱기 커피 그라인더 KG79가 평이 괜찮은 편이었어요. 드롱기를 구매하실 생각이 있다면, 공식판매점에서 구매하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공식판매점] 드롱기 KG89 커피그라인더 2세대 신형//

 

 다만, 리뷰를 봤을 때는 청소하기가 어려워 보여서 조금 단순한 구조인 저가의 델키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하였습니다. 델키 그라인더 중에도 드롱기와 비슷한 디자인의 그라인더가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청소가 어려워 보이더군요.

 드롱기 제품 중에도 델키 DKS-5200과 비슷한 그라인더가 있는데, 이 제품은 눌러서 그라인딩 하는 방식으로 버튼을 누른 것 보다 불편해 보여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델키 커피 그라인더 내부

 모터 부분은 일반적으로 분해가 안되는 것으로 보였고, 내부가 더럽다는 평이 있어서 자세히 봤는데, 제가 쿠팡에서 구매한 제품에는 다행히 그런 오염 흔적이 없었습니다. 전동기 몸체 재질이 조금 까칠까칠해서 커피를 분쇄하다 보면 미분에 의해서 쉽게 더러워질 것 같긴 해요. 설명서에도 그 부분이 적혀 있습니다.

 

원두 통, 원두 통 커버

 원두 통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고 약간의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이것은 불량이 아니라 원두가 더 잘 갈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으로 보이네요. 커버는 단단한 플라스틱 소재인데 홈 같은 부분은 두께가 얇아서 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조심히 다뤄야겠어요. 

 

테스트로 말린 옥수수 갈아보기

 스테인리스 제품에는 검은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서 세척 및 티슈로 닦는 작업을 여러 번 했는데요, 그라인더 테스트도 하고 연마제 성분도 한 번 더 제거할 겸 집에 있는 말린 옥수수를 갈아 보았습니다. 그렇게 단단한 곡물은 아니어서 스위치를 몇 번 짧게 누르니 곱게 분쇄가 되더라고요. 엄청난 소리와 함께...

 

커피 분쇄

 다만, 여러 번에 나누어서 조작하지 않으면 고르게 분쇄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두를 분쇄할 때는 작동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면서 여러 번 나눠서 해야할 것 같아요. 작동을 멈춘 상태에서 통을 흔들어 섞어 주는 작업도 필요할 것 같네요.

 

#델키 커피 그라인더 (DKS-5200) 제품 사용 후기 요약

- 장점 : 수동에 비해 매우 편하다, 세척이 저소음 커피 그라인더에 비해 간편하다, 보관이 쉽다.

- 단점 : 소음이 생각보다 크다, 균일하지 않은 분쇄로 인해 분쇄시 노하우 필요.

 

#델키 전동 커피 그라인더 (DKS-5200, 블랙)

델키 전동 커피 그라인더, DKS-5200(블랙)

 저는 화이트 모델을 로켓 배송으로 구매했는데 로켓 배송은 현재 일시 품절인 것으로 나오네요. 변색이나 커피가루에 의한 본체 얼룩 등 오염에 민감하신 분은 화이트 모델 보다는 블랙 모델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델키 전동 커피 그라인더 (DKS-5200, 화이트)

델키 전동 커피 그라인더, DKS-5200(화이트)

 

 이 글에 있는 쿠팡 링크를 통해 상품 구매 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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